그것이 알고싶다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 다크웹 손정우 신상 그리고 아버지 청원 알아보기
6월 13일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악의 고리 - 웰컴 투 비디오 그리고 N"이라는 부재로
최근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동 성 착취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고 합니다.
최근 사회 잇슈를 반영한 프로그램 제작 의도를 엿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방영한 아동 착취 영상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와 그 사이트의 운영자로
알려진 손정우의 사건 내용 그리고 아버지의 청원 내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웰컴 투 비디오 그게 뭐지?
웰컴 투 비디오(W2V)는 다크 웹에서 운영되었던 세계 최대 아동 음란물 웹사이트 중 하나라고 합니다.
2015년 6월경 처음 개설됐으며 2018년 폐쇄되었다고 하는데요.
Tor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영아, 유아, 및 아동을 성적으로 착취한 형태의 사진과 영상을 보관하고 유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전세계의 유료 이용자 3,344명 중 310명이 적발되었고 310명 중 적발된 사용자 중 한국 국적인 사람은 228명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의 운영자가 바로 손정우 입니다.
이 사이트는 2018년 2월 기준으로 1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고, 서버에는 영상 파일 20만 개가 보관 중이었다고 합니다.
중복 자료 없는 약 25만 개의 아동 포르노가 업로드 중이었으며, 이 중 45%는 기존에 알려진 영상이 아닌 웰컴 투 비디오에서만 발견된 영상이었다고 합니다.
업로드 페이지에는 아예 대놓고 "'성인 포르노'는 올리지 말 것"이라는 배너가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막장인지 알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사이트에는 영유아 및 4~5세의 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하는 영상뿐 아니라 폭행, 수간,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 등도 존재했다고 합니다.
이 사이트 검거를 통해서 미국에서 그동안 성폭행을 당하던 아동들이 여럿 구출되었는데, 그 중에서는 생후 6개월 된 신생아도 있었으며, 신체 훼손이 있는 아이들도 있었고 그동안 실종 신고되었던 아이들도 다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악마의 사이트 였었네요.
손정우 검거
2017년 9월 서버의 IP 주소가 한국 통신 회사의 것으로 밝혀지면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FBI, 영국 NCA 등 세계 32개국 수사기관의 공조수사 끝에 지난 2018년 3월, 이 사이트의 운영자가 검거됐습니다.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이 찾아낸 서버의 주소지는 놀랍게도 대한민국 충청남도 당진의 한적한 시골마을이였는데요.
3년 만에 검거된 이 사이트의 운영자는 당시 22살 손정우 였습니다.
손정우는 자신의 집에 서버를 두고 사이트를 개설해 아동 성폭행 동영상 22만여 건을 유통하여 415비트코인(2020년 5월 5일 기준 약 44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범죄수익으로 챙긴 비트코인은 수사기관에 압수됐다고 합니다.
손정우의 재판 형량은 ??
손정우는 검거된 후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고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 4월 27일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범죄인 인도 결정이 되면서 출소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이미 해당 사이트 이용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대다수 이용자들이 기소유예, 벌금형 수준의 처벌만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7명, 미국에서 공무원 2명 등 5명, 총 337명 체포(조사 중 자살 2명), 영국의 카일 폭스는 아동 성폭행 및 영상 공유 혐의로 22년 형, 리처드 그래코프스키는 다운로드와
접속 시청 1회로 70개월 보호관찰과 10년형, 미국의 마이클 암스트롱과 자이로 플로레스 등은 아동 포르노물을 입수하고 소지한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손정우가 받은 처벌과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손정우 아버지 청원 뭐지??
2020년 5월 4일 손정우의 아버지가 청와대 청원 홈페이지에 아들 손정우의 미국 소환을 막아달라며 청원 글을 게시했습니다.
청원 글에는 손정우가 4살이 되던 해에 IMF 사태의 여파[3]로 가세가 기울어서 자신이 자식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대중들에게 감정으로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고 어린 나이에 성 착취 영상물 촬영을 강요당한 피해자의 아픔보다
한국보다 형량이 강한 미국에서 고생할 아들의 앞날을 우려하는 내용이 적혀있어 굉장한 사회적 이슈가 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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