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인저 미스터윤 누구 인가? 직업 노무사 감자 전쟁 영상 첨부
예전 화제의 프로그램이었던 리얼 데이트 프로그램 '짝'이 돌아왔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목적인 '스트레인지 빌리지 133'으로 사랑에 빠지고 싶은 12명의 남녀 스트레인저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전 SBS에서 인기리에 3년 가량 방영되던 짝의 리마스터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하며, 당시 짝을 기획한 남규홍 PD가 SBS 퇴사 후,
직접 본인의 컨텐츠 제작사인 촌장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스카이티브이, 디스커버리채널 코리아측으로부터 제작지원 및 투자를 받아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짝"이라는 프로에 대한 상표권을 SBS에서 보유하고 있는데다, 불미스럽고 안타까운 사건 탓에 준수한 인기를 누렸음에도 종영된 트라우마까지 있기에
약간의 컨셉 변경을 줬지만 포맷 자체는 짝과 거의 흡사한 형태의 프로그램 입니다.
짝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김세원 성우와 목소리가 비슷한 김상현 성우가 투입되어 나레이션만으로도 짝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간직했음을 보여줬고,
논란과 탈이 많았지만 일반인들만으로 꾸려나가는 예능프로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한 급작스러운 종영까지 3년간 방영되었다는 자체가 짝의 인기에 대한 반증이기에
첫 회부터 대중들의 짝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큰 관심을 끌어냈다고 합니다.
남성 출연자 7명에 여성 출연자 5명 등 총 12명이 한 기수로 엮이며, 남성 출연자와 여성 출연자간 성비 불균형을 통해 남성 출연자들간의 경쟁을 보다 심화 시키는 구조로 짜여 있습니다.
각 출연자들의 네이밍을 '남자1호', '여자3호' 등의 숫자로 하던 짝(SBS)과 달리 스트레인저에서는 출연자들의 성(姓)을 따서 '미스 이', '미스터 최' 등으로 불려지게 기획했습니다.
출연자 중에서도 미스터윤 출연자는 스트레인저 1기 출연자들 중 가장 큰 비중과 임팩트를 남겼으며 본 프로그램의 전신인 "짝" 시절부터 살펴 봐도 전후무후한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미스터윤의 나이는 35세이며 직업은 노무사 라고 합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노무사가 되어 현재는 자신의 노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병역은 본인 말에 따르면 공익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중퇴 후 서강대학교 문학사(심리학 전공) 과정(학점은행)을 통해 현재 학부 생활을 하고 있으며 2021년 2월 졸업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스터윤은 저학력자인 부모 슬하 가난하고 힘든 어린시절을 이겨내며 이를 타개하고자 독하게 공부하여 자수성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수성가형 캐릭터답게 준비성과 계획성이 철저해 보이며하지만 정장은 다려놓고 두고 오는등 매사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같은 출연자인 미스터 염에게도
시종일관 최선을 다하라며 독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일 수는 있겠지만 유독 자신이 "노무사"임을 부각시키는 등, 자수성가형 캐릭터들이 갖는
단점들 또한 그대로 갖고 있어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캐릭터성은 "감자 초이스" 미션에서 제대로 드러나는데, 제작진이 분명히 80kg의 감자를 담으라고 고지 했음에도 홀로 주어진 포대에 더 담을 수 없을 때까지 감자를
담아내며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부담스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초반부터 초지일관 큰 미스 김만을 타겟으로 닥돌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런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와주지 못하는 큰 미스 김을 향해 데이트 중 오열까지 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요.
워낙 무시무시한 포스만을 뿜다보니 가려졌지만 준수한 입담과 예능감을 갖고 있는 편이고 누구 보다 제일 솔직한 감정으로 참여해서 본 모습을 보여준 리얼 사나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방송 후 시청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본인에 대한 어떠한 평가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글과 영상을 남겼습니다.
미스터윤 감자 전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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