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사망 제주 인천 대전 계속 발생 원인은 신성약품 주사 때문인가?
독감 백신 접종 주사 맞은 후 각 지역별로 계속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신성약품 백신의 운반상 문제로 인해서 사고가 발생됐다는 뉴스 보도까지 있었는데요.
오늘은 또 제주도에서 사망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독감백신 사망 내용과 백신 안전한지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인천 대전 독감백신 사망 충격
인천의 17살 고등학생이 독감백신을 맞은 지 이틀 만에 숨진데 이어 또 다시 대전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고 돌아온 80대 노인이 두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독감 백신을 맞은 전북 고창의 70대 여성이 오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실이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유족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갑자기 숨질 만큼의 큰 지병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제주도가 21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올해 정부가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기간에 사망 사례가 네 건이나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는 무료 백신을 접종받은 17세 고등학생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20일에는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이, 대전에서 80대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습니다.
제주에서 사망한 60대 남성 A씨는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소재 민간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했습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음을 고려해, 사망과 백신 접종의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망 사례가 알려지자 이미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거나 접종을 앞두고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일선 병원과 보건소에 백신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접종 연기나 포기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고령자·기저질환자 등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접종 전에 병력 파악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성약품 백신 운반 사고
신성약품 백신을 맞고 10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4일 인천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학생인데 접종 전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검으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이 10대가 맞은 백신이 신성약품 백신이란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성약품은 약 1달전 백신 유통중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그대로 납품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신성약품측은 "백신 수송 용기에 대한 분신과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 스티로폼 박스에 종이상자와 냉매를 넣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조치했다"며 "아직도 반성하고 근신하는 마음뿐"이라며
관리 소홀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사망한 10대가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 백신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부검에 대한 결과가 더욱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상온 노출 백신 맞으면 전부 사망하나?
의학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상온 노출 백신의 변질 가능성에 대해선 “유통이나 관리하는 과정에서 백신이 변질한다고 하더라도 사망과 같은 중증의 이상 반응이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백신 안에 있는 물질들이 대부분 항원 단백질이나 아니면 보존제 등이기 때문”이라며 “이것들이 대부분 소량으로 있어서 사망사례까지 가는 경우는 너무 드물다"고 답변했습니다.
올해 독감백신 접종 뒤에 신고된 이상 반응이 353건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나면 여러 가지 국소적 부작용, 접종 부위가 붓고 통증 있는 간단한 부작용부터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걸 보면 대부분이 국소적인 그런 부작용이고, 전신부작용이 발열과 같은 열이 나는 부작용이 있긴 있지만 대부분 경미하거나 아니면 짧은 시간 내 회복된 부작용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래도 운반과 보관은 철저히 했어야 하는 것 아닌지 참 안타깝습니다.
백신 접종해도 문제없나?
의학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백신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실제로 이상 사례가 발생하게 되면 접종률이 떨어지거나 접종이 지연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 역학적 상황이나 심각한 이상 반응의 발생 사례를 보면 이번 사례도 백신과 연관성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백신 접종을 중단하거나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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