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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전통 시장 화재 발생 추석 대목 비상 경동 시장 불 원인 뭐?

by BJJ갈띠영남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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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전통 시장 화재 발생 추석 대목 비상 경동 시장 불 원인 뭐?

 

 

 

 

오늘 오전 4시 30분께 부터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불이 나서 진화중에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상인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21일 오전 4시 32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점포 10여개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오전 7시 현재 10여개의 점포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는 총 67개 점포가 장사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이날 오전 4시54분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29명과 소방 차량 33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은 청과물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대비 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청량리 시장은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 있으며 1949년 3월 5일에 설립된 재래시장입니다. 

시장이 설립된 초기 점포는 약 250개였으며 서울에서 남대문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후 다시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시장이 재건되었으나 1961년에 일어난 대형화재로 많은 상점들이 불타버리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청량리시장은 두번의 재난을 겪었지만, 시장으로서 인지도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화재를 복구하면서 재래식 상가들은 철거되고 1963년에 2층으로 구성된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하지만1992년에도 화재가 일어나 큰 피해를 업었습니다. 

국내에서 청과물 도매를 주로 하는 시장으로 명성이 높으며 약 70여 개의 점포가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청량리 시장의 청과물은 전국에서 모여드는데 청과물의 도매는 새벽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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