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 동승자 신상 국민 청원 주소 와 딸 배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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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 동승자 신상 국민 청원 주소 와 딸 배민 댓글

코로나로 힘든시기에 또 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벤츠 운전자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인데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9월 11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벤츠 운전자 가해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9월 10일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벤츠 운전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월 11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어떻게 일어났는지 정리해 보고 CCTV 영상 , 국민 청원 주소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내용

A씨는 지난 9월 9일 오전 0시53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호텔 앞 편도2차로에서 만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중앙선을 넘어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를 치었습니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B씨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A씨는 을왕리해수욕장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 지점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로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B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관계자는 “A씨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 대해서도 ‘음주운전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벤츠 운전가 만취상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면서 정면 충돌해 피해자 B씨에게 더욱더 큰 충격이 가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고 계신데요.

이날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은 가족 생계를 위해 50대 나이에 치킨 배달을 하던 가장이었다고 합니다.

50대 치킨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딸은 지난 19월 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가해운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그날 따라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서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나가셨다"고 적었습니다.

이 청원인은 "가해자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청원에는 벌써 25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동의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벤츠 운전자 A씨의 신상 공개를 요청하고 있으나 아직 수사 단계로 공개 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이상황을 모르는 주문 손님이 치킨 배달이 안온다며 컴플레인 댓글을 배민 어플에 달았고 피해자 딸이 배민 손님 댓글에 사과문을 달아 더욱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