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식 뜻 무엇? 짤 사망 정리 엄중식 드립 까지
최근 10대들 그리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바로 엄준식 이라는 말인데요.
언뜻 들어면 뭐지? 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꽤 재미난 스토리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 엄준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준식 뜻
엄준식은 얼핏 들으면 사람 이름 같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엄준식은 사람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카카오TV의 아무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스트리머 이 아무무의 본명은 엄준식이었다고 합니다.
카카오TV 스트리머 아무무가 지난 2018년 2월 방송 도중 택시기사와 교통사고가 나는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이 사고 중 택시기사는 카카오TV 스트리머 아무무의 본명을 물었고 얼떨결에 말하게된 이 아무무의 본명이 바로 엄준식 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아무무의 본명은 공개된 적이 없었기에 아무도 아무무의 본명을 모르고 있었는데요.
아아무 엄준식의 본명 공개 이후 많은 이들이 엄준식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거죠.
그렇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엄준식을 언급하기 시작하자 엄준식 본인은 실제로 엄준식을 채팅 금지어로 설정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모습이 재미났는지 시청자들은 '엄', '준', '식' 이렇게 한글자씩 언급하며 아무무의 방송에 엄준식으로 도배를 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는데요.
이게 뭐 대단한거라고 처음에는 카카오TV에서만 사용되다가 이후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면서 '엄', '준', '식'이라는 단어가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엄준식 사망 뭐지?
네이버 엄준식 연관 검색어를 보면 엄준식 사망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걸 보고 아무무 엄준식이 죽었나? 이런 상상도 하게 되는데 사실은
아무무가 방송을 그만두고 잠수를 타게 되자 시청자들이 '엄준식이 뒤졌다', '죽었다' 등의 비속어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게 와전되어 엄준식 사망으로 까지 번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네이버 검색어에 엄준식은 살아있다, 아무무는 살아있다 등도 연관검색어로 나오며 실제 엄준식이 사망하지 않은 것을 암시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무 엄준식은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을 쉬며 일상 생활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까지 왔다니 네티즌들이 좀 심했나 싶기도 하네요.
엄준식 드립 까지 있네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엄준식은 '엄마가 준비한 식사'라는 말로 10대사이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10대 청소년들이 급식대신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는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데요.
초등학생을 초글링 10대들을 지칭할때 '급식'이라고 지칭하는데, 이 단어가 코로나의 여파로 '엄준식'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엄준식은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용되고 있네요.
이정도라면 특허라도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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