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왕십리 오타쿠 사건 오타쿠들 징그러워요 뜻 은?
오타쿠 뜻은 일본어로 '집'을 뜻하는 말로,
만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한 분야에 마니아 이상으로 심취한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하적인 표현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현재는 점차 의마가 확대돼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하지만
당일 있었던 알바생의 발언은 맥락상 관객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됐습니다.
CGV 오타쿠 사건
CGV왕십리점 직원은 'BanG Dream!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이하 뱅드림)' 상영이 지연됐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뱅드림'은 밴드를 결성한 5명의 여고생들이 함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라이브 상영 전 현지 문제로 상영이 늦어진다는 장내 공지를 하는 과정에서, 한 알바생이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오타쿠들 징그럽다", "내가 뒤에 있었으면 막 수영복 입고 그런 거 보고 있고, 와 소리치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결국 CGV 왕십리점은 관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상영 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고객님들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당 직원 역시 본인 불찰로 빚어진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와 함께 CGV왕십리 구성원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철저히 재점검해 추후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당하게 돈 내고 저런 얘기를 들은 고객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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