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후배 선수 폭행 가혹행위 유튜브 공개 사과 !!
후배 폭행 과 가혹행위로 징계를 받았던 빙속 이승훈 선수가 유튜브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팬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승훈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무척 송구스럽다"면서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관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를 불문하고 내 불찰과 잘못이라는 점을 깨닫고 자숙하고 반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승훈은 그동안 운동하면서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 불찰이 있다면서 앞으로 같은 일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승훈은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해 지난해 7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받았고, 징계는 지난달 종료됐습니다.
체육계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군기 문화와 폭행이 이제는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승훈 후배 폭행 가혹행위 전말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1)이 후배에게 폭행을 휘둘렀다는 사실이 확인돼 1년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포츠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이승훈 선수는 식당에서 후배 선수와 식사 도중 폭행을 가했고 문체부는 이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승훈은 후배에게 훈계를 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들은 폭행을 당했다고 인식하고 있어 연맹은 진상조사와 이승훈의 징계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사건으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은 후배 쇼트트랙 선수에게 성희롱을 저지르면서 징계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9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승훈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 4일 제12차 관리위원회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 조항에 따라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빙상연맹 특정감사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승훈은 "때린 적 없다"며 징계 직전까지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주 안에 이승훈이 이의를 표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최종 확정된다고 합니다.
이승훈이 1년 출전정지 처분이 떨어지면, 내년 7월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국가대표 활동도 금지된다고 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4일, 제12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특별 감사 결과, 이승훈의 폭력 행위를 확인함에 따라 오는 2020년 7월까지 1년 동안
대한빙상연맹 주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문체부는 빙상연맹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실시해 이승훈이 지난 2016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후배 선수를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5월에 열린 연맹 관리위원회에서 이승훈은 폭행 사실을 모두 부인했지만, 빙상연맹은 당시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