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생리 미루기 , 피임약 생리 주기 미루기 가장 정확한 방법
휴가철이 다가오고 물놀이가 한창인 계절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뭐 휴가철 외에도 생리 주기를 미루기 위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요.
생리 미루기를 위해 약국을 찾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월경을 늦출 수 있는 약은 따로 없습니다.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은 사실 '피임약'입니다.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이 약은 피임뿐만 아니라 생리통 조절, 주기 불규칙적인 치료, 생리통 완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입니다.
그럼 이 피임약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볼까요.
경구피임약 원리
우리 뇌 안의 시상하부에서 GnRH ( 성선자극호르몬 )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 뇌하수체에서 LH ( 황체형성호르몬 ) , FSH ( 난포자극호르몬 ) 을 분비합니다.
그럼 LH 와 FSH는 난소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그렇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나오다 너무 많아지면 이 녀석들이 역으로 LH 와 FSH 의 분비를 억제하는 기작이 우리 몸에 존재하는데 이를 음성피드백 ( negative feedback ) 이라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임신이 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높게 유지가 되고
결과적으로 LH 와 FSH 분비가 억제되는데 LH 가 억제되면서 배란이 억제가 되고 자궁경부 점액의 점도가 변화하여 정자의 추가 침입을 막게 되는데
경구피임약의 성분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비슷한 구조의 물질들로 이루어져 경구피임약을 먹게 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높은것과 유사한 상황이 되고 위와 같은 원리로 LH가 억제되어 배란이 억제될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 점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정자의 침입을 어렵게
만들고 자궁내막을 수축시켜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합니다.
이런 원리로 피임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피임약 오해와 진실
피임약을 복용하는 많은 여성들은 사실 부작용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여론이나 매스컴에서 부작용에 대해서 많이 보도하고 했으니 당연할 겁니다.
하지만 피임약은 50년 동안 연구되고 개선되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생리 문제를 완화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을 예방하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복용 원리는 세포 파괴가 적고 난소가 재생되기 때문에 난소암 발병률이 감소하고, 월경 기간과 월경량이 줄어들수록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감소한다는 원칙 때문입니다.
실제로 경구 피임약을 5개월 이상 복용하면 난소암 40%, 자궁내막암 6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들 의외의 사실에 놀라셨죠.
피임약으로 생리 미루는 방법
피임 효과와 생리 연장 효과를 동시에 보고 싶다면 생리의 첫날부터 매일 한 알씩 동시에 복용하면 됩니다.
월경주기 조절, 미루기 효과를 보려면 최소 월경일 7일 전에 복용하기 시작해야 하고, 복용을 쉬지 말고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피임약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내 보통 생리가 시작됩니다.
휴약 기간은 보통 약마다 다르지만 한 달치 피임약을 복용한 뒤 7일간 휴약하는 기간에 월경이 시작됩니다.
생리의 첫날부터 복용하지 않고 월경 주기 중반부터 복용하기 시작했다면 적어도 일주일 동안 콘돔 등 다른 피임법을 써야 안전한 피임이 보장됩니다.
또한 매일 잊지 않고 복용하려면 '일하기 전', '저녁 식사 후' 등 일정한 시간대를 정해야 합니다.
피임약을 먹고 메스꺼움을 느끼면 자기 전에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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