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어린이집 아동학대 논란 ! 어린이집 이름 어디 ? 토한것도 먹게 했다... 충격 행위 고발
또다시 어린이 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네 살배기 원아 전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차마 CCTV 영상을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학대의 강도는 강했습니다.
때리거나 목을 조르고 심지어 토한 음식까지 도로 먹였다는 상상할수도 없는 정도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들과 원장의 대화 내용입니다.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에 학부모들이 찾아와 교사에게 거세게 항의중입니다.
4살짜리 원아들에게 교사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이유에서 이러는 건데요.
[A 씨/피해 원아 부모]
"어떻게 애를 그렇게 내동댕이를 치고 머리를 잡아당기고, 그렇게 세게 얼굴을 닦아가면서 애가 뒤로 넘어가게 머리부터 박게 만들고…"
해당 40대 교사와 원장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 가해 어린이집 원장 ]
"죄송합니다."
학대 정황이 알려지기 시작한 건 이달 초 였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난데없이 손바닥으로 자신의 이마를 때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자, 학부모가 폐쇄회로,
즉 CCTV 영상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B 씨/피해 원아 부모]
"선생님이 뒤에서 등을 한 대 때려요. 앞에 (책상에) 가슴팍이 닿으면서 밀리는데…"
가해 교사는 한 명으로 알려졌는데, 어린이집 같은 반 원생 8명 전원이 이 교사로부터 맞거나 학대를 당했습니다.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입니다.
입에 밥을 억지로 우겨넣거나, 심지어 토한 음식을 다시 먹게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학부모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찌 사람이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단 말입니까.
[C 씨/피해 원아 부모]
"식판에 있는 걸 강제로 먹이는데 땅바닥에다 구토를 해요. 그런데 그 토(토사물)를 이렇게 긁어모아서 아기한테 다시 먹여주는 거예요."
한 아이의 입 안에선 깊은 상처가 발견됐고, 일부는 불안증세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격을 형성하는 시기에 학대를 당한 만큼 상담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입장입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불구속으로 입건했지만, CCTV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산시는 경찰 수사를 지켜본 뒤, 운영정지나 폐원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해당 어린이집이 어디인지 문의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아직 수사중이므로 직접적인 어린이집 이름은 밝힐수 없어 앞 이니셜말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제의 어린이 집은 서산 ㅅㄱ 어린이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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